학생 때 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욱 심해진 식곤증, 점심을 먹고 나면 졸음이 옵니다. 이런 식곤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식곤증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에 대해서 직접 알아본 사실들 공유해 드립니다.
식곤증 원인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 위와 장으로 피가 몰리는데, 이 때문에 뇌로 가는 피가 부족해지거나 에너지가 소화를 시키기 위해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발생을 합니다. 조금 자세히 이야기를 하면 식사를 하면 아무래도 혈당이 높아지는데, 이 때 고혈당을 유발하는 단순당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급격히 오른 혈당을 낮추기 위해 몸속에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이로 인해 일시적인 저혈당을 유발해서 졸음이 온다고 합니다.
식곤증 해결법
무엇보다 식곤증은 음식과 관련이 높으니 식습관과 음식물 섭취 조절이 필요합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는 꼭꼭 여러번 씹는 습관을 그리고 식사 이후에는 몸을 움직여서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식곤증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물은 육류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채소류 등의 섭취가 좋습니다. 채소 중에서 상추를 먹는 경우 졸음이 온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상추 줄기에 우윳빛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안정 작용을 한다고 하여 생긴 이야기인데 상추 한 박스를 먹는 것이 아닌 이상 졸음이 오는 현상이 아주 미미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에 과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점심을 드시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면 10~20분 낮잠을 통해 뇌 기능을 회복하면 오후 시간에 대한 능률이 오르게 됩니다.
식곤증 관련 질병
식습관 개선으로 식곤증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졸음이 온다면 인슐린과 상관없이 고혈당인 경우에도 식곤증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곤증은 당뇨인지 확인을 하기 위한 증상 중에 하나로 뽑히기도 합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겨 고혈당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사전에 꼭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화력이 원할하지 않다면 소화를 돕기 위해 위와 장으로 혈액이 집중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가 부족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소화불량과 밀접하기도 합니다.
마무리하며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졸린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점점 심해지는 식곤증을 해결 그리고 건강을 위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충분한 산소 그리고 햇빛을 몸에 공급해 주는 건 어떨까요? 또한 인체는 해가 떠 있는 시간에 햇빛을 통해 세로토닌이 생성 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곤증을 줄이는 동시에 야간 수면의 질을 향상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식곤증과 춘곤증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식곤증은 음식물을 섭취하며 이를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고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봄 특히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이 따뜻한 기후에 적응을 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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