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과건강

먼지다듬이 벌레 퇴치하는 방법 공유

먼지다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먼지처럼 보여서 벌레인지 아닌지 아마 보고서도 인지를 못 하신 분들도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먼지 다듬이는 주로 신축 아파트 혹은 빌라 즉, 먼지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혹은 빌라에서 많이 보이지만 오래 된 일반 아파트, 주택 등도 예외없이 먼지 다듬이라는 벌레가 서식한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하시고 집안 관리를 하셔야 겠습니다. 그러면 먼지다듬이 어떻게 퇴치 하는지? 그리고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오늘 제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디지털조선일보

 

먼지다듬이란?

 

대충보면 눈으로 식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작은 사이즈(1mm~7mm)의 벌레이며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계절, 특히 여름에 주로 활동하며 일명 책벌레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래 된 책을 열었을 때 찝찝함을 느끼셨다면? 빙고! 책벌레 였을 겁니다. 책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생각하는 습하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다 살고 있을겁니다. 주로 종이와 나무 가구류에 속하는 벽지 사이, 가구 사이의 작은 틈, 벽과 벽 공간, 천장, 방문, 싱크대, 책상, 침대, 책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으 생각만해도 찝찝하고 집에 있는 모든 가구류를 청소하고 싶어지지 않으시나요? 수명은 그리 길지 않은 한 두달 정도지만 번식력이 높으니 계속해서 산다고 보면 됩니다. 습한 여름에 서식을 하면 겨울에는? 물론 내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살아 남은 먼지다듬이들이 겨울철에 번식을 시도하고 남은 알들이 봄, 여름에 부화가 되서 실제로 완벽한 퇴치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먼지다듬이 발생원인?

 

실제로 몇년 전 뉴스에서도 새 아파트에서 벌레떼 라는 내용으로 방송이 된 적 있습니다. 왜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을 할까? 좋은 자재로 지은지 얼마 안되서 좋기만 할텐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자재들이 어떻게 보관되고 관리 되는지와 연관이 아주 높습니다. 자재들이 쾌적한 그런 컨테이너에서 보관이 될까요? 물론 최근에는 이런 부분을 신경 써서 자재 부분을 크게 신경쓰고 관리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주로 습한 환경에서 관리 된 목재 그리고 실내 환경으로 시간이 지나 오염 된 자재 사용으로 벌레들이 서식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MBC 방송

 

먼지다듬이 퇴치 방법!

 

그렇다면 이렇게 생긴 먼지다듬이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아무리 번식력이 좋다고 하지만 찝찝한 그런 기분으로 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감히 어디서 손톱보다 작은 벌레들이 사람을 괴롭혀! 자자~ 퇴치하는 방법 알아봅시다!

 

1) 살충제

가장 정확하고 빠른 퇴치법으로 당연히 살충제 만한게 없겠죠? 저는 먼지다듬이 뿐만 아니라 초파리, 모기 등 집에서 보이는 벌레들은 살충제를 통해서 박멸합니다! 벌레가 보이는 곳이나 벌레가 있을만한 곳에 살충제를 뿌려 주고 꼭 환기 시켜 주셔야 합니다!! 환기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해주시면 되고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2) 계피 스프레이

계피에는 벌레를 죽이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살충제와 같이 성분이 강하지 않으니 아무래도 인체에 유해하지도 않으니 아무래도 아이가 있거나 나이가 많은 어른들의 집에서는 계피 스프레이가 선호 될겁니다. 계피 스프레이는 스프레이 통에 에탄올과 계피가루를 넣고 흔들어 준 다음에 1~2주 정도 기다리면 천연 계피 스프레이가 완성 됩니다. 먼지다듬이 외에도 진드기, 모기 등의 각종 벌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탄올 성분이 들어가 있어 옷이나 이불 등에도 뿌려도 전혀 상관이 없으니 너무 유용하겠죠? 하지만 1~2주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니 부지런히 만드셔야 할겁니다.

 

 

3) 피톤치드

마지막으로 피톤치드입니다. 피톤치드는 습한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도 좋고 해충, 곰팡이 퇴치 등에도 효력이 있다고 하니 먼지다듬이 퇴치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상상만 해도 상쾌한 향이 콧속에 진동합니다.

 

 

 

마지막으로 먼지다듬이 퇴치 방법에 대해 그림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여름에는 덥다고 겨울에는 춥다고 창문을 닫아 두지 마시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3번씩 3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구는 벽에서 살짝 거리가 있게 배치하고 이건 쉽지 않겠지만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천연방부재를 구매해 가구에 칠해줍니다. (하지만 효능은 가장 높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1~3번 설명 했던 다양한 살충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를 구석구석 뿌려주면 되겠습니다.

 

먼지다듬이라는 벌레가 왜 무서운지 아시나요? 사람을 물어서 상처를 입히지도 않고 가렵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먼지다듬이 일명 책벌레를 싫어하는걸까요? 성인은 상관이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 혹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곳에서는 환기도 필요하지만 습하지 않게 제습기도 같이 사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