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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건강

기면증 자가진단 - 혼자살이 10년차 꿀 정보

 

충분히 잠을 자도 피곤함을 느끼신다면?

수면이 부족해서 혹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했는데도 피곤하고 졸음이 온다면 기면증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걷는 중에 잠이 드는 경우? 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졸음 증상에 적응을 하여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피로가 쌓여 발생할 수 있다고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기면증이란?

기면증이라 불리는 질병은 신경계 질환의 수면 장애로 기면병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양한 증상으로 누구나 1개쯤은 가지고 있으며,

낮 시간에 참을 수 없는 졸음과 함께 수면 중에는 가위눌림과 잠꼬대 등으로 나타납니다.

어떠신가요? 단순히 피곤하다고 해서 넘어 간 경우 있지 않으셨나요?

 

 

 

기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뇌속의 히포크레틴(하이포크레틴)이라는 우리 몸을 깨어 있게 만드는

뇌 각성 호르몬의 생성이 불완전하거나 줄어드는 경우에 기면증의 증상을 만듭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의 경우 월경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공부하는 중, 고등학생 시기에 발생 확률이 높은데

과도한 집중을 필요로 할 때 히포크레틴(하이포크레틴)이라는 호르몬을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종류 내용
학업에 영향, 사회생활 적응에 방해 10대 청소년기, 평균 30세 이전에 발병
일생 생활에서 사고, 위험에 노출 충분히 자도 지속적인 졸음 증상
가위눌림, 탈력발작 증상
잠꼬대, 야간 불면 증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 높음 유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성

 

 

 

기면증, 첫 증상에서 최초 진단까지 평균 7년이 소요 됩니다.

요즘 같이 직장인들이 많이 표현하는 "만성피로"

과연 정말 만성피로인지 아니면 기면증인지, 졸음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긴 시간 동안 잘 못 알고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졸음이 어떻게 병이 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자신의 졸음이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겠죠, 하지만 졸음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더 이상 졸음으로 인생을 그냥 보내지 마시고 기면증을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만성피로와 기면증 차이점

  만성피로 기면증
수면 시간 수면시간 부족 수면시간 충분
낮 시간 졸음 졸음증세가 있는 정도 (식곤증처럼) 낮 동안 심각하게 졸음 증세
발생 시기 별도 발생 시기 없음 청소년~30세 이전에 발생

 

 

학창 시절의 청소년 시기와 사회생활 초기에 발생하면

학업의 질과 사회생활의 업무에도 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잠을 본인의 의지로 제어를 할 수 있는지,

기면증이 없다면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면 낮에는 피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면증 환자들은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였지만 낮 시간에 잠에 대해 본인의 의지로

제어가 어려워 일생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수면발작이라고 하며 거침없이 하이킥 3에서 김지원을 통해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테스트

 

1. 앉아서 독서를 하다 보면 꾸벅꾸벅 졸게 된다.
2. 텔레비전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게 된다.
3. 공공장소(도서관, 공원)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
4.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
5. 오후 업무 시간 혹은 공간 시간에 엎드리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
6. 앉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회의 시간에 나도 모르게 졸게 된다.
7. 점심시간 후 조용히 앉아 있으면 나도 모르게 피곤함을 느끼고 졸게 된다.
8. 운전 중에 교통 체증으로 정차를 오래 하는 경우 졸음이 온다.

 

 

기면증 치료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독감이라 불리던 신종플루와 맞서기 위해 우리 몸에서 생성된 항체들이 기면증과 관련된

히포크레틴(하이포크레틴)을 세포들을 공격하여 기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그리고 낮 시간의 낮잠으로 기면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행여 검사를 통해 기면증이라고 판단되어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치료비의 약 90% 보장해 주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