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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건강

치맥 발기부전? 통풍? 치킨 보양식 아니야

물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사랑받는 치킨

치느님, 1인 1 닭이라고 불리는 신조어가 생긴 인기 만점 메뉴

요즘은 정말 동네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치킨집인데

그러다보니 삼계탕 대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을 보양식으로 여겨 복날에 찾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삼계탕을 대체할 만큼 몸에 좋은 효과가 있을까?

출처 이데일리

한의학적으로 치킨은 따뜻한 성질을 띤 닭고기로

신체의 기를 보호하고 여름철 소진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고온의 기름에 튀긴 치킨을 자주 먹는다면

체네에 보다 높은 열을 축적시켜 폐와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고

풍열을 유발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풍열 : 발열과 오한 따위의 증상을 나타냄)

풍열은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신체에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풍열이 몸속에서 발생하면 간, 폐, 눈 등의

많은 신체 기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이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풍열이 쌓이고 쌓이면 오한과 동시에 기침, 갈증이 나고

누런 설태가 끼는 등 전반적인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다.

출처 MBC뉴스

기름에 튀긴 치킨,

열량이 높고 단백질, 탄수화물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해 영양보충이 가능한 간식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무기질 비타민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고열량에 콜레스테롤이 높아 건강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더군다나 나트륨, 지방 함유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

출처 KFC

결론적으로 치킨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보양식으로 여러 면에서 적절하지 않다.

추가로 이러한 치킨을 먹을 때 건강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치킨의 부족한 비타민, 대파를 통해서 섭취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치킨보다는 파닭으로 먹는 게 좋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번외로 외국인에게 한강에서의 치맥은

한국에서 즐겨야 하는 코스로 자리 잡혀 있다.

해가 진 오후 시간대 한강에 가보면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한강에서 치맥을 하곤 하는데

늦은 밤에 먹는 치맥은 고열량 음식이다.

치킨 1조각 평균 350kcal, 맥주 300cc 기준 1잔 190kcal

한 명이 치킨 2조각과 맥주 2잔을 마시면 1000kcal 이상이다.

출처 서울관광

고열량 섭취는 비만 중에서도 특히 복부 비만을 만들고

복부 비만은 성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만에 의한 대사증후군이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데

이렇게 발생된 질환은 혈액은 끈끈하게 하여

혈관이 막힘으로 발생하는 발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치맥으로 통풍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사실

잦은 음주와 고칼로리 음식에서 발생하는 통풍

치킨과 맥주에는 체내에서 요산으로 바뀌는 퓨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떤 음식이든지 간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것처럼 치킨도 똑같다.

기름에 튀긴 치킨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적당히 먹는 걸로

그리고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꾸준한 운동으로

더 늦기 전에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