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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건강

초파리 음식물쓰레기 벌레 퇴치 방법

여름과 가을 사이에 주로 모습을 보이는 모기만큼 맘에 들지 않는 불청객으로 초파리가 있습니다. 여름철에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밀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리를 잠깐 비우는 사이에 집안에 없었던 거 같은데 어떻게 알고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초파리가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초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하면 건강에 가장 좋겠지만 집안에 초파리가 발견되었다면 왕성한 번식을 시도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발생 원인을 찾고 퇴치하는 법을 통해 박멸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초파리 발생 예방

3월부터 11월 사이 습도가 낮은 곳에서 활동하며 초파리는 쌀 한 톨만큼의 사이즈로 약 3mm 보다 작고 검은색이라서 하얀색 벽이나 가구에 앉아 있지 않는다면 육안으로 보기가 힘듭니다. 창문을 열어 두었다면 작은 크기의 초파리들은 방충망과 환기구 등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주로 음식물 쓰레기봉투 혹은 일반 쓰레기봉투 근처에서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쓰레기봉투 안에서 번식을 하는 경우 참깨 크기의 초파리 번데기를 보게 됩니다.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 징그러운데 봉투가 다 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밖에 내다 버리는 게 더 이상의 번식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여름철 과일들은 구매하여 집에 가져오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과일 세척 용도의 세제를 통해 씻어주면 더욱 확실한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 충분히 씻어준 후 냉장 보관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자주 비워주고 쓰레기를 자주 비울 수 없는 환경이라면 계피가루나 커피가루를 쓰레기봉투에 뿌려 두는 것도 초파리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음식물은 과일의 향을 덮어 줄 수 있는 쌀뜨물로 씻어서 밀폐 용기를 이용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쌓이는 배수구 부분에 또한 관리가 필요한데 베이킹소다 혹은 끓는 물을 배수구에 뿌려주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파리 퇴치 방법

초파리 발생을 예방하는데 실패 하였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주의를 한다고 하더라도 크기가 아주 작고 어디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이후에 더 이상의 번식이 되지 않도록 퇴치를 하면 됩니다. 퇴치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초파리가 좋아하는 미끼를 통해 유인을 하는 건데 페트병 안에 과일, 매실 청을 넣고 페트병 윗부분을 자른 후 거꾸로 붙여주거나 혹은 투명 랩으로 막은 후 빨대와 같이 입구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초파리는 공간 능력이 좋지 않아 향을 맡고 들어올 수는 있으나 나가는 구멍을 찾지 못해 나갈 수 없으며 끈적끈적한 성분의 과일, 매실 청에 붙어서 죽은 상태의 초파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을 이용해도 되지만 페트병 안의 초파리들이 살아 있어 처리할 때 곤란을 겪을 수 있으니 끈적끈적한 성분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iMBC
출처 iMBC
출처 아시아경제

마무리하며,

더운 여름철 음식이 쉽게 상하기 마련인데 건강하게 여름철을 지내기 위해서는 음식물 보관도 중요하지만 특히 여름철 벌레 초파리 예방 그리고 번식을 막기 위한 퇴치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초파리가 작아서 유해한지 아닌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깨끗한 곳에 사는 벌레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해로운 균 등을 옮기고 그로 인해 여름철 식중독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페트병, 커피가루, 식초 등으로 초파리 예방과 퇴치가 가능하니 참고하셔서 건강한 여름철 보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