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관계를 꾸준히 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적인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말하는데 정자 수가 기준치보다 적거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운동성이 약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매년 난임치료 남성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극적인 모습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남성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난임 자가진단
난임 검사를 위해서는 비뇨기과를 찾아 정액검사 즉, 건강한 정자를 가졌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비뇨기과에 찾아가기 전에 가벼운 자가진단을 통해 정자의 수와 상태를 좋게 만드는 습관 또한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전자파, 환경호르몬,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해당이 되는데 좋지 않은 습관들 무엇이 정자의 건강을 해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사우나에서 피로를 푸는 것을 즐겨한다.
2) 채소와 과일보다는 육류 혹은 인스턴트를 즐겨 먹는다.
3)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이다.
4) 잠을 잘 때 엎드려서 잠을 자는 편이다.
5)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신다.
6) 주 3회 이상 음주를 하며 1회당 소주 기준 1병 이상을 마신다.
7) 꾸준하게 흡연을 한다.
8) 노트북과 핸드폰 등을 무릎 위에 두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9) 삼각팬티 혹은 타이트한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10) 잠들기 전 휴대폰을 보고 머리 근처에 두고 잔다.
위 내용들 모두 남성 난임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계획 임신에 성공적인 결과를 낳기 위해서는 위 10가지 습관부터 개선하고 주기적은 운동을 통해 정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게 일단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운동 중에서도 고환의 온도를 높이는 자전거 라이딩과 같은 운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3개월 이상 유지해야 되며 정자가 성숙한 상태로 자라는데 필요한 시간이니 3개월 후 부부 관계를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난임 자가진단 테스트기
그 외에도 집에서 정자수 확인이 가능한 간편한 의료 기기가 나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펌 체크 퍼틸리티라는 상품인데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사용법 또한 간단합니다. 구매한 제품의 전용 용기에 정액을 담은 후 테스트기를 통해 건강한 정자인지 혹은 아닌지 정도로 확인이 가능하며 이 상품의 검증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임신 가능한 정자 수인 정액 1mL당 2,000만 마리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으로 정확도는 98% 일치하니 혹시 자가진단을 원한다면 스펌체크 퍼틸리티 구매를 통해 쉽게 확인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단, 정자의 수를 확인하는 수단이니 그 외 정자의 활동성 그리고 정자에 나쁜 균 여부 등에 대해서는 비뇨기과에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난임으로 혼자서 끙끙 걱정하던 대한민국의 많은 남성 분들에게 제가 전해드리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늦기 전에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정자 그리고 건강한 자녀 출산까지 이뤄지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 때는 정액 검사를 하기 위한 비뇨기과 방문, 방문 전에 확인해 봐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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