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해결을 위한 인공수정 과정 비용 및 후기

결혼 후 피임 없이 부부관계를 가졌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시나요? 일반적으로 남자 또는 여자의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2세를 계획하고 있다는 경우)

난임이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 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부부관계를 시도하였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난임인 경우에 어떻게 임신을 계획할 수 있을까요?

출처 헬스조선

난임의 원인

먼저 난임의 종류에는 난자가 잘 만들어지는지 배란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난자가 정상적으로 나팔관 안으로 잘 들어갈 수 있는지 나팔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 위해 자궁 안으로 진입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자궁경관 점액 및 성교 후 검사를 통해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남성의 경우에도 정자가 충분한지 운동성은 좋은지 등을 정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헬스조선

인공수정 (비용 포함)

난임의 증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대체 왜 임신이 되지 않는 것 일까? 필자 또한 난임이 아님을 단계 별로 확인 하였고 그 이후에 임신을 위한 시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하는 방법으로 인공수정이 있습니다. 여성의 배란일을 계산하여 그 시점에 남자의 정액을 추출해 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궁 내에 정자를 넣어 정자가 난자를 만나 수정을 하게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인공이라는 말이 있어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데 자연 임신과 똑같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인공수정 진행 과정에서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여자분의 생리 2~3일 지난 후 병원을 방문하면 배란을 유도하는 처방을 받게 됩니다. 배란을 유도 또는 과배란을 위해 자가 주사를 통해 진행 되므로 여러 번 방문하실 필요 없고 평균 3~4회 정도 방문으로 진행이 됩니다. 남자분의 경우 인공수정을 하기 2~3일 전부터 금욕, 과로, 뜨거운 사우나 등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시술하는 당일에는 여자분 보다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정액을 준비합니다.

 

이후 여자분이 도착하면 가느다란 플라스틱 관을 통해 정액을 자궁 내부에 주입하여 수정을 기다립니다. 지금부터 많이들 궁금하셨을 인공수정 가격입니다. 남녀 소득 초과로 나라에서 제공받는 혜택 받지 못했을 경우이니 참고 바랍니다. 1차 병원 방문 시 배란유도제 처방을 받기 위해 약 5만원 중반 정도 사용을 했고 2차로 병원 방문했을 때 배란을 터뜨리기 위한 처방으로 약 6만 원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공수정 당일에 방문했을 때 약 10만 원이란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토탈 가격으로는 약 22만 원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출처 아가온 여성의원

인공수정 후기

이 글을 포스팅하는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분의 시술 후기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와이프의 경우 과배란주사를 유튜브를 보며 2~3일 간격으로 4번을 맞았고 시술 하기 2일 전 병원에서 알려준 시간에 맞게 배란 터뜨리는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배란 주사를 배에 맞을 때 유튜브를 참고하며 맞았는데 많이 무서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시술 당일에는 제가 시술 2시간 전에 병원에 도착해서 피검사를 받고 조용한 공간에서 정자를 배출했습니다.

출처 인사이트

그렇게 시술을 마친 후 각자 일터로 돌아가 근무를 했고 그 이후에 와이프는 매일매일 질정제를 사용했습니다. 시술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지만 임신이 안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그 이후 질정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내려놓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왔는데 생리 일자가 지났는데 생리를 안 하는 거 같다고 해서 임신 테스터기로 확인을 해봤는데 임신이 되었네요?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자연 임신을 약 6개월 정도 준비했는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 인공수정을 하게 되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이번 주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하게 되는데 임신 후 단계별 음식부터 시작해서 주의사항 등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