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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살코기 세대란? 살코기 세대 발생 배경

살코기, 들었을 때 뭔가 기름기 없는 담백한 그런 맛이 떠오르지 않나요? 우리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20대와 30대를 한 번쯤은 경험하고 자랄 것이고 혹은 자라 왔습니다.  80년대에는 386세대, 90년대에는 X세대, 2000년대에는 N포 세대라고 불렸는데 요즘 20대와 30대를 칭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살코기 세대! 살코기라는 말을 들으니 괜히 배가 고픈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출처 아시아투데이

살코기 세대 뜻

말 그대로 살코기만 남겨 놓고 불필요한 부분은 최소화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입니다. 여기서 불필요한 부분은 인간관계를 뜻하는데, 과거처럼 주변 사람들과의 잦은 왕래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해 인간관계를 가지더라도 필요한 것 그 이상 주지도 받지도 않는 2030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마치 지방이 없는 치킨의 닭가슴살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돼지고기의 목살이라고나 할까요? (갑자기 살코기 이야기하니깐 배가 고파집니다.)

출처 시사오늘

이전의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퍽퍽한 살코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살코기 세대들은 오히려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여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애초에 만들지 않겠다?

출처 시사오늘

살코기 세대 발생 배경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장으로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친목을 다지기 때문에 이전 학생들이 가지던 동아리 모임과 같은 오프라인 만남이 최소화가 되었고, 최대한 시간과 돈을 절약해야 했기에 취업난과 고용 불안 또한 살코기 세대를 만드는데 한몫했습니다. (요즘 일상에서 스마트폰은 모두 사용하니 그렇다치고 취업난과 고용 불안과 같은 경제 불안으로 한참 자기의 꿈을 펼칠 20, 30대 나이인데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출처 시사오늘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살코기 세대를 넘어 언택트 사회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은 물론이고 음식점 또한 주문을 사람과 대면하는 게 아닌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을 안 하는 건 물론이고 죽음조차 남에게 알리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인 듯합니다. (일본 방송 NHK에 의하면 생을 마감하기 전 정리를 하고 떠나는 사망자가 2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충격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문화가 빠를 뿐이지 우리나라도 일본 문화와 같이 언택트 시대가 오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출처 시사오늘

살코기 세대 관련 영화

정확히는 살코기 세대와 조금은 다른 스토리일 수 있지만 SNS와 관련된 영화 "언프리티 소셜 스타"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인스타그램 스타를 너무나도 동경한 나머지 자기의 진실이 아닌 보여주기 식의 포스팅으로 그 사람을 따라 하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인스타그램에 목매는 줄거리인데 SNS와 관련된 영화로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습니다.